통화안정증권
금융당국의 물가상승 제한조치 가운데 가장 쉽고 효율적이라는 점에서 통화안정증권이 자주 이용되고 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과다발행으로 효과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장을 지낸 그린스펀으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그의 금리 정책 모델은 금융위기 징후가 있을 경우 연방기금 금리를 낮춰 회복 국면으로 돌아올 때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중앙은행제도
미국 중앙은행제도는 미국을 연방준비제도(FRS)에서 12개 연방준비제도로 나눈 뒤 각 카운티에 연방준비제도은행이 한 개씩 있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금융기관 부실 조직을 정리하기 위해 80년대 후반부터 시작한 0% 실질금리 정책이 시행되면서 연방기금 금리를 연 3%로 낮추고 은행의 수익이 회복되면서 금리가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높은 목소리
카운티 연방 은행은 워싱턴의 FRB가 관리하지만 뉴욕 연방 은행은 재무부의 대리인으로 지불을 담당하기 때문에 다양한위원회도 상대적으로 높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결정은 뉴욕 연방 은행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이자지급
통안증권의 발행잔액은 IMF 이전에 25조원을 넘지 못했지만 외환위기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해 현재는 우려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더욱이 발행액의 60%를 차지하는 28조원은 발행된 증권의 이자지급으로 빚이 늘어나고 있어 인플레이션 억제 가능성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총지급률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자회사로 미국 통화·신용정책의 선도적 의사결정기구다. 여기에 금융정책의 기본방향은 물론 통화와 은행의 총지급률, 단기금리 등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FOMC는 통상 1년에 8차례 개최되며 회의 회의록은 한 달 뒤 발표되며 미국 오픈마켓 운영의 지침으로 미국의 금융정책 기조를 알리는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연방 기금 금리는 재 할인율과 함께 FRB 금융 정책의 중요한 수단이자 지수입니다. FRB의 금리 조정의 좋은 예는 1987년 10월 '블랙 먼데이'에서 4차례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었고, 금융 불안이 해소되면서 주가가 떨어지기 전에 금리가 더 많이 올랐다는 것입니다.
금리 인상
미국 연방기금의 금리 인상이 단기적으로 우리나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미국 수출이 미국의 투자와 소비 위축에 영향을 받아 달러 강세로 엔화 약세가 발목을 잡을 수 없는 상황에서 한국 제품이 일본 제품에 대한 가격 경쟁력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FRB의 금리 인상 소식이 국내 증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자금 사정 악화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알려지면서 지난 99년 7월 우리나라의 주가가 대우그룹 자금 사정 악화와 겹쳐 71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로 떨어졌습니다.
중앙은행은 시중자금을 축소하거나 증자하고 적립식 펀드나 금리를 조정해 금융정책의 효율성을 유지하는 수단을 말합니다.
기금 비율은 미국 연방 준비 은행이 제출한 연방 기금 금리의 하한을 나타냅니다. FRB는 자산이 부족한 은행에 대해 대출준비를 초과하는 은행을 허용하고 FRB는 이들 은행간 단기자금 거래의 금리상한선을 결정해 통화량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증시의 거품
여름 러시아와 브라질에서 외환 위기가 발생했을 때 연방 기금 금리를 3 번 인하했습니다. 지난 99년 물가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미국 증시의 거품 위험성이 커졌습니다.
당시 대우에 악재가 있었던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주가도 일제히 하락해 '그레이엔스펀 쇼크'로 불리며 이때 수출증가와 외환보유고가 다시는 경제위기에 빠지지 않는 지름길입니다.